동생이 아기를 낳았다. 원래 예정일은 1월 20일이었는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빨리 나왔다. 그래서인지 몸무게는 2.88kg.
오전 9시에 분만실에 들어간다고 연락받았는데, 9시 30분경에 낳았다고 연락이 왔다. 분만실 들어간 지 20분 만에 낳았다고 한다. 역시 내 동생은 황금 골반. 한 번에 쑤욱 낳아서 그런지 아기 머리가 동그랗다. 세현이는 처음에 삼각형이었는데….
12월 30일에 태어나서 2일만 지나면 바로 2살이 된다. 의사에게 부탁해서 출생증명서를 조작하려 했으나. 이맘때 이런 일이 잦아서 병원 감사가 심하게 들어온다고 한다.
세현이는 여동생이 생겼다고 신났는지 V를 보였다. 신 나 보이지 않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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