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그루밍 신제품 체험 행사 참가

세차 전에 들은 얘기

행사는 오토그루밍 김대표 브리핑으로 시작했다. 신제품 들고 나와서 직접 설명하는데, 듣다 보니 그냥 만든 게 아니구나 싶었다.

일단 패키지가 독특하다. 보통 세차 케미컬이 500ml인데 AGD는 800ml 큐브다.

마치 세탁 세제같이 생긴게 너무 예쁘다. 원통이 아니라서 정리 하기도 편해 보인다. 800ml로 업그라운드 된 용량은 300ml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자주 쓰다 보면 체감이 다르다.

향료 얘기도 했다. 타 제품보다 향료를 많이 넣었다고 했는데, 단순히 향 좋으라고 넣은 게 아니라 꽤 신경 쓴 티가 났다. 세차하면서 맡는 냄새가 작업 내내 따라오니까 이게 은근히 중요하다. 실제로 써보니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폼질, 이건 생크림 수준이다

우리 베이에서 다른 분들이 뿌려 놓은 산성폼을 보니 엄청 쫀쫀해 보였다. 폼이 나오는 순간 옆에서 누가 “와” 했는데, 나도 속으로 같은 소리 했다.

산성 프리워시/샴푸는 빨간색상인데 약간 그 색상이 보이는데 원액 폼랜스로 쏘면 더 진한 색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미트질인가, 빙판길인가

카샴푸 윤활력은 좀 충격이었다. 미트가 그냥 나간다. 손에 힘을 뺐는데 미트가 알아서 움직이는 느낌이다. 아이스링크에서 처음 스케이트 신고 누가 등 밀어줬을 때 그 느낌.

도장 긁힐 걱정 없이 그냥 쭉쭉 밀면 된다. 세차하면서 온 신경이 미트 압력에 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말인지 바로 안다. 그 긴장감이 없으니까 손이 그냥 간다.

기존 오토그루밍 카샴푸도 윤활력이 좋았는데 이건 진짜 역대급이다.

3종 세트의 궁합

산성, 알칼리, 카샴푸. 찌든 때는 알칼리가, 미네랄 물때는 산성이, 마무리는 카샴푸가 처리한다. 팀플에서 각자 역할이 딱 맞아 떨어지는 그런 조합이다. 팀플에서 이런 팀원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들 알 거다.

전문가용 조합인데 순서대로만 쓰면 초보도 된다.

두 손 무겁게 집으로

4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행사 선물로 정품 3종에 티셔츠까지 받아왔다. 양손에 짐 들고 나오면서 차가 오늘 보약 한 첩 제대로 먹었다 싶었다.

출시되면 한 번 써봐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아니, 후회는 지갑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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